영국 런던 뮤지컬 즐기기
"런던으로 여행을 가면 뮤지컬을 놓치지 말고 보자”라고 이야기한 것이 몇 년 전이었는데 이제는 런던 뮤지컬을 보기 위해 유럽여행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런던 뮤지컬은 유럽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사실 파리에 가서 해질 녘 센 강 유람선인 바토무슈를 안 타면 파리를 본 것이 아닌 것처럼 런던 뮤지컬은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런던 뮤지컬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먼저 유럽여행 전체 일정 중 런던을 제일 마지막 방문지로 일정을 잡아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 여행객의 경우 전체 여행 일정을 런던으로 들어가서 파리로 나오는 일정으로 잡는데 이유는 런던의 비싼 공항세 때문이다. 런던에서 나올 경우 런던 공항의 이용료를 내야 하는데 유럽의 다른 공항보다 5만 원 이상 비싸다. 그러나 런던에서 여행을 시작할 경우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또는 그다음 날 뮤지컬을 감상해야 하는데 한국과의 8시간의 시차와 여행 초반의 피로로 뮤지컬 공연 중 LINNa 5ef| 5ee'오페라의 유령' 매표소 런던에서 뮤지컬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은, 극장에서 구입하는 방법과 런던 티켓 에이전시에서 구입하는 방법 등 2가지가 있다. 티켓 에이전시에서 구입 시 당일 표가 있으면 반값에 구입할 수 있으나 없으면 15~30%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대부분이 졸게 되어 감동은 커녕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한 달 유럽 배낭여행 경비가 350만 원이 넘는데 5만 원을 아끼기 위해서 유럽의 즐거움 빅 3' 안에 드는 뮤지컬의 감동을 포기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두 번째 런던에서 상영하는 뮤지컬은 모두 영어(그것도 노래로)로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가 능통하지 않은 여행자는 지루하기가 쉽다. 그래서 한국에서 인터넷이나 책 등을 참고하여 뮤지컬의 사전 줄거리나 주요 대사, 노래, 무대장치 등을 조사해가면 훨씬 더 감동적인 뮤지컬을 만날 수 있다. 런던에서 뮤지컬 표를 구입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먼저 극장에 가서 직접 표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수수료가 없어 정가에 구입할 수가 있다. 두 번째로는 런던 레스터 광장 곳곳에 있는 티켓 에이전시에서 구입하는 방법으로 당일 표가 남아있으떤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인기 있는 뮤지컬은 대부분 표가 남아 있지 않아 여기서 다음날 표를 구입할 경우 15~30%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요금은 좌석에 따라 15파운드(3만 원)~60파운드(12만 원)로 다양하다
ANAN 최근 런던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1 IEEE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빌리 엘리엇' 등이다. '오페라 유령'은 올해로 19년째 장기 공연 중인 작품으로 영화나 소설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오페라의 유령이 크런던 '오페라의 유령' 극장 입구 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반드시 입장해야 한다. 리스틴을 납치하여 오페라 하우스 지하의 자기 은신처로 데려가면서 보여주는 화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무대장치와 라이브로 연주하며 노래하는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의 아름다움은 뮤지컬 극장이 아니면 결코 감동할 수 없는 극적인 황홀함을 제공한다. 상연 극장. Her Majesty's
오픈 시간: 월 ~토 19:30/ 화, 토요일 14:30 추가 공연, 일요일 공연 없음
○ 찾아가는 법: 지하철 Piccadily Circus역에서 하차
만약 오페라의 유령이 여성 취향이라 싫다면 1800년 초반 혼란기 프랑스에서 빵 한 조각을 훔치고 극심한 강제 노역을 당하고 풀려나 다시 도둑질을 하지만 가톨릭 신부의 사랑에 감동하여 평생 남을 위해 살아가는 장발장의 일생을 그리고 있는 레미제라블을 권한다. 남성 위주의 서사적인 이 뮤지컬은 혁명 당시의 웅장한 음악과 무대 그리고 아름다운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리면서도 근원적으로 인간 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약혼자와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뮤지 킬 테니 S0년도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그룹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가 역동적 배우와 어우러지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마치 아바 공을 보는 것 같이 전 관객이 일어서서 흥겨운 음악과 아름다운 장면에 흠뻑 빠져 추고 노래하며 열광하게 되는데 왜 이 공연이 전 세계 3천만 관중이 감상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 상연 극장. Prince of Wales Theatre
○ 오픈 시간: 월 ~토 19:30 수, 토요일 14:30 추가 공연, 일요일 공연 없음
○ 찾아가는 법: 지하철 Piccadilly Circus역
마지막으로 뮤지컬 '빌리 엘리엇' 는 산업혁명의 어려운 시절 한 소년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춤을 추며 자신의 꿈
런던 '빌리 엘리어트' 극장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뮤지컬로 가격은 조금 비싸나 감동은 갑절이다. 이루어낸다는 내용이다. '빌리 엘리어'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1부 마지막 무대에서 강렬하면서 애절한 음악을 배경으로 빨강과 검은빛으로 휩싸인 빌리가 로열 발레단의 오디션에 응시할 수 없게 되자 몸부림치며 좌절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그 처절한 몸부림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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