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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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야기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by 역사맨홍미영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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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16세기의 집부터 웅장한 조지안 시대와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 등 도시 곳곳이 기품 있는 건물로 가득하다. 유달리 이 도시는 북유럽에 위치해서 도시 곳곳에 뿜어 나오는 청정공기로 도심 중앙에 있어도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한 여름인데도 마치 산소탱크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북방의 아테네라고 부르는 에든버러 관광의 시작은 에든버러의 관문인 웨벌리 역에서 시작하는 게 나쁘지 않다.. 웨벌리 역에서 프린세스 스트리트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가면 푸른 풀밭이 있는 공원이 나타나는데 그 중앙에 있는 스코틀랜드의 문인 월트 스코트 기념탑을 감상하자, 공원 오른편 끝으로 가면 렘브란트, 드가, 르누아르 등의 작품이 있는 내셔널 갤러리가 나타난다. 내셔널 갤러리 뒤편에 있는 언덕을 오르면 올드타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제일 높은 곳이 에든버러 성이다. 에든버러 성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은 맥베스가 죽인 덩긴 일기 며느리 에든버러 성 내셔널 갤러리 뒤편에 있는 언덕을 오르면 올드타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제일 높은 곳이 에든버러 성이다. 이곳 광장에서 에든버러 축제 때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세가 건립한 마가레트 예배당이다. 예배당을 비롯해 성을 둘러본 후 에든버러 성으로부터 홀리루드 궁전에 이르는 길인 로열 마일을 따라 내려가며 상점과 홀리루드 궁전을 감상하자, 혹은 마지막으로 아서의 시트 언덕에 올라 시내 전경을 감상하자. 에든버러 관광 중 제일 하이라이트는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사랑과 비극이 읽힌 홀리루드 궁전이다.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는 '피의 메리'라고 불리는 잉글랜드 여왕과는 다른 인물이다. 그녀는 제임스 5세의 딸로 태어나 스코틀랜드 왕에 즉위해 프랑스 황태자인 프랑수아 1세와 여섯 살에 약혼한 후 프랑스 궁전에서 자랐다. 혼인 1년 후에 남편이 병사해서 모국인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사촌이다.

 

로열 마일 에든버러의 중심 길로 에든버러성과 홀리루드 궁전을 이어준다. 리경과 혼인하는데 프랑스에서 구교도로 교육받았고 혼인해 사촌 동생도 구교도였기 때문에 신교도들의 반감이 심했다. 결국 남편을 살해한 얼 백작과 다시 재혼하자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백작 마지 살해되었다. 그녀는 반란을 피해 영국으로 피신하였으나 그녀가 헨리 7세의 증손녀라는 명분으로 영국의 구교도 귀족들이 신교도인 엘리자베스 1세를 폐위시키고 그녀를 왕으로 세우려고 하다 실패하자 그녀는 19년의 감금생활 후 사형당한다. 지금 홀리루드 궁진은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할 때 머무는 궁전으로 홀리루드 공원을 배경으로 우아한 프랑스 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9세기 낭만파 노래의 창시자인 멘델스존은 1829년 20세에 홀리루드 궁전을 방문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로부터 13년 후에 베를린에서 만든 작품이 '스코틀랜드 교향곡'이다. 1829년 7월 30일에 멘델스존은 그의 가족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쓴다.  “금일 우리는 해가 질 무렵 메리 여왕이 살면서 사랑했던 유서 깊은 홀리루드 궁전에 도착했어요.. 나사 모양을 한 회전식 계단을 올라가면 여왕의 침실 옆에 리치오의 작은 방이 있는데, 살해자들은 그를 끌어내어 방 3개를 지나 어두컴컴한 모퉁이에서 그를 죽였어요.. 그 옆의 예배당도 지금은 지붕이 없어 맑은 하늘이 보일 정도로 폐허가 되어 있고 풀과 이끼 또 담쟁이덩굴만 무성 그렇지만, 이곳의 부서진 제단 앞에서 메리는 스코틀랜드 여왕으로 즉위했던 게예요. 나는 허물어진 이 성당 안에서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첫머리가 떠올랐어요..” '스코틀랜드 교향곡' 제1악장은 멘델스존이 홀리루드 궁전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회고적 환상으로 슬픈 아름다움을 지닌 감미로운 멜로디가 나온다. 제2악장에서는 향토색이 짙은 스코틀랜드의 민요풍의 멜로디가 나오고 제3악장에서는 느린 리듬으로 광활한 스코틀랜드의 쓸쓸하고 적막한 산과 들, 옛 성의 모습을 상념 나게 한다. 마지막 피날레인 제4악장에서는 하이랜드 지방의 황량한 풍경과 진으로 알려진 에든 비러 축제가 열린다. 이때 에든버러는 세계 각처에서 몰려오는 유명한 노래인, 연극인, 오페라 그룹들로 인해 문화 공연의 중심이 된다. 에든버러 공연의 특징은 불꽃놀이, 재즈 콘서트,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의 축제로 만드는 데 있다. 에든버러 축제 중 제일 넓은 행사는 밀리터리 테도 military Tattoo) 행진으로 치마를 입은 수백 명의 스코틀랜드 병정들이 백파 이브를 연주하고 행진을 해 성에 들어오면 행사가 시작된다. 페스티벌 기간은 숙소가 거의 없으니 사전예약이 필수이고 티켓은 5월부터 축제 사무실이나 internet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는 법

에든버러를 갈려면 런던 킹스크로스 역에서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까지 1시간에 1대씩 열차가 출발하고 소요시간이 4~5시간 걸린다. 유럽 배낭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에든버러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대륙으로 이동한다면 경비도 싸기도 하고 이동도 간편하다. 물론 역으로 영국에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이다. 런던에서 22시 출발 이간 버스를 이용한다면 시간과 경비를 아권수 있어 상타히 힘든 일정이라 썩 권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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