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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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야기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

by 역사맨홍미영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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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

몇 년 전 마드리드 한 민박집에서 스페인 여행을 하는 여학생을 만났다. 무슨 나쁘지 않은 일이 있는지 밤늦은 시간까지 싱글벙글이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더니 금일 톨레도를 갔다 왔는데 너무 괜찮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게다. 그리해 누군가에게 그 감동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마침 내가 상대가 된 게라 한다. 톨레도는 금방이라도 중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환상 그 자체였다는 게다. 톨레도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의 영광이요 빛이라고 극찬한 톨레도는 11~16세기 스페인의 정치 종교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다. 가서 중세의 좁고 복집 한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중세 시대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톨레도의 중세풍 옛집은 아직도 500년 전의 열쇠를 이용하고 있다.


톨레도에

돈키호테 로 유명한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의 영광이요 빛”이라고 극찬한 톨레도는 11~16세기 스페인 정치, 문화, 경제, 사회의 중심이었다. 한때 기독교와 무슬림 그리해 유대인들이 함께 살았는데 16세기 무어인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추방되면서 톨레도는 스페인 기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 구시가 곳곳 이슬람 사원들과 서고트 스타일의 구조물, 유대교회, 르네상스의 구조물이 남아 있어 갖가지 건축양식들이 축제를 벌이고 있는 듯하다. 1987년 12월 톨레도는 유네스코에 의해서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지정되었다. 톨레도의 관광은 톨레도 입구에 있는 성문 비사 그라문을 통과해 언덕길을 따라 7~8분 정도 오르면 도착하는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시작하는 게 나쁘지 않다.. 여기서부터 산타크루즈 미술관, 알카사르, 대사원, 산토모네 성당, 엘 그레코 박물관 순으로 여행한다면 효율적이다. 톨레도의 미로 같은 좁은 길을 따라 헤매다 보면 한나절에 대부분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으니 여유롭게 다녀도 나쁘지 않다.. 월요일은 대개 휴관이니 방문을 피하는 게 나쁘지 않다.. 먼저 산타크루즈 미술관을 방문하자. 건물 자체가 산타크루즈' 즉 성십자가 모양을 한 산타크루즈 미술관은 1530년에 설립된 것으로 첨은 아동병원이었다. 내부에 2개의 안뜰이 있으며 1층 미술관과 2층 고고학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 스페인 최고의 화가 엘 그레코의 성모 마리아의 승천' 이 있다. 엘 그레코의 본명은 '도메니코 테오 코플 로스'로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태어나 1577년 톨레도로 이주했다. 그리해 그는 라틴어로 '그리스 사람'이라는 뜻의 엘 그레코 코이다.

 

 

성모 마리아의 승천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 엘그레고가 그린 작품으로 성모마리아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우수에 젖은 듯 진지하다. 각 품에서 이 세상에서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온전히 그 말씀에 따라 살았던 마리아 하나님이 드높여주고 있다.  불리며 톨레도에서 40년 동안 종교화와 인물화를 그리며 살았다. 그의 작품은 원근법을 기본으로 하는 진짜로 주의 화풍을 무시해 18세기까지 인정을 못 받았으나 19세기에 재평가가 이루어져 스페인 최고의 화가로 인정되었다. 그가 그린 각 품은 대다수 종교화로 진짜로 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사물의 본질 격인 측면 까기 갈 표현하고 있다. 는 는 리떠나 비 진짜로으로 길다. 는 로고로 다를 한 그은 공암과 청색고. 주로 스페인 비즈스를 더하였으며 세간을 비다. 은 스 로리아 승천은 성드 마이-는 게 젤 그 러크 작품의 특 기기 주 가을이 온전히 그 말씀에 - 이 그 이고 그 들 즈는 그슬을 나타나드을 - 어리의 상이 되기도 그는 복화 등에 지진의 2트로 로를 증 클의 들자, 제 손가락을:: 그리는 시로 성 치어.. 인을 할 수 없있기 때문에 암호를 남긴 게라고 한다. 여러분도 그가 보내는 암호를 보민 시 그의 인간적인 면을 느끼 보기를 바란다. 산타크루즈 미술관을 나온 후 알카사르를 방문하자. 톨레도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알카사르는 톨레도의 왕 알폰소 10세가 13세기에 세운 건물로 이후 서고트인, 무슬림,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수차례 재건설된 곳이다. 1519년 카를로스 5 세가 톨레도를 스페인의 수도로 선포하고 이곳을 개조해 왕궁으로 만들었는데 그 후 마드리드로 수도가 옮겨간 이후에도 간혹 왕들의 거처가 되었다. 1936년 스페인 내전 때 독재자 프랑 코파의 주둔지로 이용되어 집중적인 포화를 받았는데 그때 폭격받은 방이 그냥 보존되어 있다. 각별히 멀리서 알카사르를 바라보면고도 위로 4개의 탑이 솟아 있어서 엄청나게 아름답고 드라마틱하다. 이제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지나 대성당으로 향하자.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인 대성당은 한마디로 경이롭다. 밀라노의 두오모나 파리의 노트르담 등 다른 어느 도시의 대성당과 견주어도 완전 손색이 없다. 톨레도 대성당은 1299년 톨레도가 이슬람의 지배를 벗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알폰소 8세가 세운 게다.  대성당 스페인의 가톨릭 대성당으로 한마디로 경이롭다. 밀라노의 두우모나 파리의 노트르담 등 다른 어느 도시의 대성당과 견주어도 완전 손색이 없다. 연간의 공사 끝에 1-493년에 완성되었다. 성당은 길이가 113미터, 폭이 57미터고 중앙의 높이가 15미터이다. 성당은 9) 2미터 높이의 두 개의 탑이 있는데 이 속에 18톤에 달하는 종이 들어 있다. 탑 인은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데 모두 엘 그레코나 티치아노, 고야 등의 작품이다. 탑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톨레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성당의 정문은 왼쪽부터 시계의 문, 면죄의 문, 사자의 문 등 3개로 구성되어 있으나 대개 잠겨 있고 옆으로 돌아서 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성당 내부은 22곳에 달하는 예배당과 신약성경과 성도를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 보물실 등이 있어 이곳을 다 둘러보려면 1시간 이상 걸린다. 성당 안은 엘 그레코 작품만을 모아둔 특별 전시실이 있는데 이 전시실과 보물실은 스치지 말고 자세히 감상하자. 톨레도는 성당이나 박물관도 굿이지만 미로 같은 골목길을 헤매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엄청나게 나쁘지 않다.. 중세의 분위기로 가득한 골목길을 다니면서 이슬람 영향을 받았던 도시의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찾아가는 법

톨레도는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3~5편 정도의 기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기차는 유레일패스가 무료이나 오전 8시, 10시 두 번밖에 없지만 버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다. 만약에 남부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셨다면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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