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맨틱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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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야기

독일 로맨틱 가도

by 역사맨홍미영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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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맨틱 가도

유럽을 자유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사람들 유럽의 대부분 기차를 탈 수 있는 싸고 좋은 유레일패스를 구입해 기차여행을 한다. 그러나 독일을 여행할 때는 잠시 기차여행에서 해방되어 버스 여행을 권유한다. 독일의 버스여행은 기차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독일 버스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연결하는 유로파 버스를 이용한 로맨틱 가도이다. 5월에서 9월까지만 운행하는 유로파 버스는 언제나 한번 양 방향으로 운행하고 중간 도시 어디서나 지정된 시간에 탑승할 수 있다. 특별히 1박을 한 뒤에도 다시 탈 수 있어 편리하다. 버스를 타고 로맨틱 가도로 여행을 한다면 작지만 아름다운 중세도시 26개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으며 그 정점인 동화 같은 노 팩트 반슈타인 성까지 여행자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로맨틱가도는 독일 중남부의 뷔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르는 약 350km의 길을 말한다. '로앤 티 가운이다.



유명한다.

그 크기가 600제곱미터로 세계 최대의 천장 프레스코화라고 한다. 여행자들이 인형 도시라 부르는 로텐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마치 거관한 테마파크 같은 느낌을 준다. 로텐부르크 성안을 들어서면 400년이 넘는 가옥으로 가득 찬동화 같은 마을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유럽의 도시 중 제일 중세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한다. 로텐부르크 시청사 로덴부르크 중심광장인 마르크트 광장에 있는 시청사 건물 로텐부르크의 중심은 마르크트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 시청사가 있다. 시청사는 13세기 고딕 양식과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을 절충한 건물로 이곳 60미터 높이의 탑에 오르면 도시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시청사 옆 의원회관의 인형 장식 시계는 매시 정각에 시장과 장군의 인형이 나와 시장이 와인을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로텐부르크 시의 역사적 진짜로 을 이야기해준다. 1618 년에 독일을 중심으로 한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 사이에서 최후의 종교 전쟁인 30년 전쟁이 있었다. 이때 신교 측인 로텐부르크는 구교 측인 틸리 장군에게 점령당한다. 틸리 장군은 로텐부르크를 불태우고 시의원들을 모두 사형시킬 것을 명한다. 이에 로텐부르크 시장인 누슈와 시의원들은 틸리 장군을 회유하려고 연회를 베푸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아 진 틸리는 3.25 리터 넓은 잔에 와인을 따르고 이것을 단숨에 마시면 대부분 것을 철회하겠다고 한다. 시장인 누 슈가 단숨에 포도주를 들이켜 로텐부르크를 구해냈다고 한다. 시청에서 오른쪽 위로 조금 가다 보면 로텐부르크 시를 상징하는 장크트 야코프 교회가 나온다. 이곳에 독일 최고의 조각가 리멘슈나이더가 1505년에 제작한 성혈 제단이 있다. 이 제단의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박의 십자 가은 예수의 피가 들어있는 수정이 박혀있다고 한다. 로텐부르크 거리 곳곳은 인형가게와 과자점이 있어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 특별히 이 도시의 전통 과자인 슈니발렌과 케이크가 여행자의 입맛을 돋운다. 슈니발렌은 달콤한 과자로 둥그런 밀가루 과자에 초콜릿이나 설탕가루를 입힌 게다. 로텐부르크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해 질 녘 남쪽에 있는 산책로 타우버 리비에를 여유 있게 거닐자. 아름다운 타우버 계곡으로 형형색색으로 변해가는 고운 하늘이 고단한 여행자에게 아늑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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