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카 강가에 자리 잡고 있는 중세 도시 하이델베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75km 떨어진 대학도시로 수수 많은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에 도착해 하이델베르크 역 앞에 있는 버스나 전철로 3 정거장 가면 하이델베르크 중심 광장인 비스마르크 광장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하이델베르크 관광이 시작되는데 하이델베르크 구시가 안으로 드리워진 하우프트 거리를 걸으면 차례대로 선제후 박물관과 하이델베르크 대학, 도서관 등을 만날 수 있다. 1386년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선제후가 설립한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독일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노벨상 수상자 7명을 배출한 대학으로 지금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대학이 설립되고 하이 델베르크의 시민 중 4분의 1이 학생이었으므로 1712년부터 1914년까지 하이델베 하우프트 거리 하이델베르크의 중심거리로 선제후 박물관, 하이델베르크 대학 등 수많은 관광지가 이 거리에 있다. 르크 대학은 치외법권의 특혜를 누렸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뒤편은 학생감 옥이 있는데 옛날 치외법권의 권력을 누리던 학생들이 잘못을 한다면 가두던 곳이었다. 이곳에 학생들이 감금되면 1일에서 30일 동안 빵과 물만 지급하였으며 수업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언제든 나올 수 있었다 한다. 특별히 당시 구금된 학생들은 감옥 천장이나 벽에 자기 자신의 이상이나 깃발 등을 무차별적으로 낙서했는데 지금도 그게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안에 있는 학생 음식점 멘사는 뷔페식 음식점으로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금액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점심을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쉬니첼이나 치킨 요리 등을
맛보자. 대학을 나와
하우프트 거리를 계속 걸어가면 시청사와 성령교회가 있는 마르크트 광장이 나오고 이 곳을 지나가면 Kommark 주차장이 나오는데 하이델베르크성으로 올라가는 등산열차를 타는 곳이다. 등산열차가 싫다면 걸어서 올라가도 되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하이델베르크 성은 16세기에 있다.
학생 감옥 8세기 하이델베르크의 시민 중 4분의 1을 차지했던 학생들은 치외법권의 특혜를 누렸으면 잘못을 한다면 이곳에 가두었다.(왼쪽) 학생 음식점 멘사 대학 안에 있는 학생 음식점으로 일반 여행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음식을 싸고 좋은 비용에 먹을 수 있다.(오른쪽) 개조되어 독일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으로 유명하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17세기 구교도와 신교도가 벌인 30년 전쟁(1618~1648)으로 파괴되었으나 칼 루드비히가 복구한다. 그 후 후계자 싸움인 팔츠 계승전쟁(1689~1697)때 프랑스군에 의해 성과 도시가 무참히 파괴되었다. 그때 파괴된 모습을 성은 그냥 간직하고 있는데 이유는 당시의 전쟁을 상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팔츠 계승전쟁은 지금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지역에 있는 알자스 지방을 다스리던 팔츠 공작 집안의 후손이 끊기자 루이 14세는 그의 동생 부인이 팔츠가 출신임을 이유로 그 영토를 요청한다. 이에 대해 독일 황제와 바이에른 · 작센 선제후 혹은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왕들이 아우크스부르크 동맹을 맺어 반대하였다. 이에 프랑스가 팔츠 침입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팔츠에서는 프랑스군이 철저히 파괴 전쟁을 전개해 독일은 완전되면 하게 된다면 황폐화되었다. 그 후 1697년 프랑스에 약 프리드리히 관 2차 세계 대전 당시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 폭격을 피할수 있었던 건물로 지하에 넓은 포도주 통인 FASS가 있다. 간 이로운 요건으로 라이스바이크 조약이 체결되면서 전쟁은 종결되었다. 하이델베르크 성 입구은 프리드리히 5세가 자신의 부인인 엘리자베스를 기쁘게 하기 위해 단 하루 만에 지은 엘리자베스 문이 있다. 이 문을 통해 성에 입장한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이 성에서 제일 아름다운 프리드리히 관이다. 이 건물 정면은 프리드리히 4세의 선조들과 바이에른 지역을 통지한 비텔 왕가 출신의 선제후들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을 맞을 뻔하였으나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 그 위험을 면할 수 있었다 한다. 프리드리히 관 옆으로 하이델베르크 최초의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오토하 인리히 관이 보인다. 이곳에 악사 박물관이 있다. 후문으로 내리기는 프리드리히 관 지하은 독일에 시 제일 넓은 포도주 통이라는 Tuss가 있는데 놓지지 말고 방문하자. Fass는 프리드리히 관 지하에 있는데 집채만한 와인 통으로 첨에 13만 리터를 담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후 1664년 루드비히 선제후가 20만 리터를 담을 수 있는 통으로 교체했다가 1750년 카를 테오도르가 지금의 22만 리터 통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대형 와인 통을 만든 이유는 성에 물이 부족한다면 대체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와인 통은 'Perked'라고 적혀 있는데 기록에 의한다면 이는 이 와인 통을 지키던 난쟁이의 이름으로 언제나같이 포도주를 30리터씩 마셨다고 한다. 물론 그는 계속 그랬듯 취해 있어 비상 시은 종을 흔들어 깨워야 했다. 성의 마지막 관람코스로 프리드리히 관 뒤편으로 넓은 테라스가 나오는데 여기서 하이델베르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성에서 바라보는 하이델베르크 시내와 카를데오도로 다리는 그 출중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행자의 마음을 괜스레 설레게 한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는 6월에서 8월까지 한 달에 한번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불꽃놀이를 한다면 마치 성이 불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17세기말 금일 날의 폐허를 만든 프랑스군과의 전쟁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기간은 하이델베르크 전 시내에 벼룩시장이 열리고 저녁은 성에서 뮤지컬 '황태자의 첫사랑'이 공연된다. 황태자의 첫사랑' 은 아주 유명한 뮤지컬 영화로 1901년 독일의 W. 마이어피르스터가 그의 중편소설을 각색해 만든 게다. 첨 이 영화를 베를린 극장에서 초연하였는데 놀라운 상연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므로 1954년 미국 MGM사 철학자의 길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크 철학자의 길에서 하이델베르크 시내를 바라보면 왜 이 도시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를 The Student Prince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영화로 내놓았다. 이 영화가 바로 유명한 황태자의 첫사랑' 이다. 하이델베르크의 학사술집, 하이델베르크 성, 학생 감옥 등이 이 영화의 배경이 되었으며, 지금도 영화의 촬영 장소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 한다. 하이델베르크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이자 백미는 철학자의 길이다. 성을 내려가서 네카 강가에 놓인 칼 테오도르 다리로 가자. 원래 나무로 만들어졌으나 홍수와 화재로 유실하자 카를 테오도르가 지금의 돌다리를 만들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베르크 거리가 나오는데 길 건너 맞은편에 언덕을 오르는 조그만 길이 나타난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자. 꽤 긴 오르막이니 단숨에 오를 상념은 버리고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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