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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격하는 축구대표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과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 양궁 김우진(31청주시청)이 대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선수(athletes to watchout)에 뽑혔습니다.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는 공식 개막(23일)을 사흘 앞둔 20일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 41명(39개 팀)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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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출 선수로는 이강인, 안세연, 김우진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조직위는 이강인에 대해 2019년 한국의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행을 이끌며 리오넬 메시(2005년)와 폴 포그바(2013)가 받은 대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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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22살인 그는 지난 7월 스타 군단이자 프랑스 리그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21일 항저우에 입국해 남자축구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19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 없이 쿠웨이트를 9-0으로 꺾었습니다. 안세연에 대해서는 "21세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올해 8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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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안세영은 올해 7회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 챔피언 2회에 빛나는 야마구치 아카네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 천위웨이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야마구치와 천옥웨이는 안세연과 함께 배드민턴 여자 단식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선수들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안세연이 두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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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김우진은 양궁 남자 리커브 종목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습니다. 조직위는 "31세인 김우진은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대출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0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며 "현재 세계 랭킹 2위, 아시아에서는 1위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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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개인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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