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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11월 한 달간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 뱅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신용 대출' '중신용 플러스 대출' '중신 용비 상금 대출'을 신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 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 뱅크 '중신용 대출'과 '중신용 플러스 대출'은 신용점수가 850점(KCB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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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5.82%, 최저 연 7.87%다. '중신용 비상금 대출'은 직장·소득과 관계없이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 대출 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 원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신 용비 상금 대출'의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7.865%다. 카카오 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간헐적으로 진행해 왔다. 카카오 뱅크가 지원한 이자 금액은 약 10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 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부터 9월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 4261억 원"이라며 "중·저신용 고객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한 이자 지원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 포용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뱅크가 대표 수신상품인 '26주 적금'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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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비상금 대출 신청 조건 금리 혜택

파트너사 혜택만 소구 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비용을 들여 수신금리를 대폭 인상한다. 재미 요소가 두드러진 소액 저축 상품인 '저금통'에는 저축은행에서 볼 수 있는 연 10% 금리를 책정했다. 그동안 자본시장 평가절하에 속수무책이었던 카카오 뱅크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31일 카카오 뱅크에 따르면 11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26주 적금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0% 포인트에서 최대 연 3.50% 포인트로 인상 적용한다. 26주간의 도전을 응원하며 성공 후 고객이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26주 적금은 최초 가입금액만큼 26주간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립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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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금액은 1000원, 2000원, 5000원, 1만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7주 연속 납입 성공 시 기존에는 연 0.20% 포인트, 26주 연속 성공 시 누적 연 0.5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됐으나 지금은 각각 연 1.00% 포인트, 연 3.50% 포인트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으로 26주 적금은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0% p를 더해 최고 연 7.00%의 금리를 제공한다. 1인당 최대 30개의 26주 적금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26주 적금은 카카오 뱅크의 효도 수신 상품으로 통한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80만 좌가 개설됐다. 카카오 뱅크는 최대 우대금리 0.50% 포인트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처럼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산업 주요 플레이어와 제휴함으로써 해당 제휴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 예를 들어 마켓 컬리와 함께 내놓은 26주 적금은 자동이체 7회에 걸쳐 무료배송,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GS칼텍스에서 3만 2000원 주유할인 혜택과 추첨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제휴를 체결했다. 이처럼 고객이 마음대로 들어오는 수준의 26주 적금에 비용을 더 들인다는 것은 카카오 뱅크가 수신 고객 유치에 매우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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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비상금 대출 총정리

토스 뱅크는 파킹 통장인 '토스 뱅크 통장'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연 2.3%로 인상한 데 이어 기존 1억 원으로 제한했던 이자 적용 한도까지 없앴다. 케이 뱅크는 27일 파킹 통장 '플러스 박스' 금리를 0.2% 포인트 올려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7%로 인상했다. 카카오 뱅크 수신상품 중 26주 적금은 주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자료=카카오 뱅크) 카카오 뱅크는 저금통 상품의 기본금리도 연 10%로 인상했다. 기존 가입 고객도 11월 1일부터는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 속 동전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하는 저금통은 기존 연 3.00%에서 7.00% 포인트나 인상해 연 10.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1회 적절한 저축금액을 산출해 저축하는 '자동 모으기'도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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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 총 납입 한도는 10만원으로 연 10%를 적용하면 1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금액을 떠나 제1금융권에 속하는 카카오 뱅크가 '두 자릿수 금리'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카카오 뱅크는 최근 들어 증권사 등 자본시장으로부터 성장동력이 명확하지 않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카카오 뱅크는 창업 초기 단계까지 대출 범위를 넓힌 사업자 대출을 내놓는 등 성장성 증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카카오 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중신용 대출', '중신용 플러스 대출', '중신 용비 상금 대출'을 신규 실행한 중 저신용 고객(KCB신용점수 기준 85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에도 나섰다. 카카오 뱅크 관계자는 "26주 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준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며 "26주 적금 만기에 도전하는 즐거움, 저금통에서 동전을 모으는 재미와 함께 높은 금리 혜택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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